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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

김영환 "日변화 있어야 한일정상회담 가능"

등록 2013.08.23 09:56:31수정 2016.12.28 07:57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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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서울=뉴시스】전진환 기자 = 13일 오전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2013.08.13.  amin2@newsis.com

【서울=뉴시스】박대로 기자 =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23일 일본의 변화가 없는 한 한일정상회담 개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.

 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'신동호의 시선집중'에 출연, "지금 대통령이나 정부는 정상회담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있다"고 분석했다.

 김 의원은 "문제의 원인이 일본 정치인들과 일본에 있기 때문에 관계회복을 위해 과거사에 대한 인식의 정비가 일본 쪽에서 먼저 있어야 된다. 그런 배경과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 한 정상회담을 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"고 말했다.

 이어 그는 "천황만세를 외치고 있고 우경화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밥 먹고 웃음 지으면서 서로 악수하고 할 수 있는 그런 처지가 아니다"라고 강조했다.

 김 의원은 또 "10월 중에 APEC 정상회담이 있고 이번에 G20 정상회담 이후에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본이 이런 문제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. 또 자세에 뭔가 변화가 있어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"고 견해를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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